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은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온 참가자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대에서 부딪히고 다시 손을 맞잡는 과정에서 생겨난 끈끈한 관계성은 또 다른 '입덕 포인트'가 되며, 오는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K-POP 보이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세미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같은 관계성은 빛을 발했다. 팀의 리더로 활약한 리즈하오는 뜻밖의 난관을 마주한 유강민, 쑨헝위 등 팀원들을 유쾌하게 감싸며 특유의 에너지를 전파했고, 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낸 핵심 동력이 됐다. 막내 나윤서를 믿고 따르는 형들의 케미는 물론, 플래닛 캠프 첫 룸메이트로 서로의 버팀목이 된 '성실함의 아이콘' 박동규와 김준민의 조합도 눈길을 끌었다.

땀과 눈물 속에서 만들어진 서사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서는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지금, 이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는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 과연 경쟁을 넘어선 동행의 여정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10회에서는 최종 무대에 오를 16명의 참가자가 공개되며, 데뷔를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막바지에 들어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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