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송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스트리밍파이터’가 GIFA컵 6강 진출권을 두고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친다. 특히 두 팀은 ‘골때녀’에서 압도적인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을 자랑하고 있어 더욱 관심받고 있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전력은 ‘국대패밀리’가 우세하지만, 최근 G리그 멸망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스트리밍파이터’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힘대힘’ 매치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과연 제2회 SBS컵대회 챔피언이었던 ‘스트리밍파이터’가 1승과 함께 다시 한번 ‘컵대회 강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본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심으뜸이 차고 박하얀이 막는, 이른바 ‘심박한 더비’다. 그동안 공수 전방위로 활약했던 ‘무결점 에이스’ 박하얀이 키퍼로 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 심으뜸과 맞붙게 됐다. 이에 심으뜸은 “오늘은 제가 박하얀을 견제할 예정이다. 골 결정력에도 집중해 반드시 득점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최강 골게터’ 심으뜸이 ‘핸드볼좌’ 박하얀을 뚫고 득점포를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14일 '2025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1대 1로 양팀이 맞서던 후반 44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수비수들의 팀 '실드 유나이티드'에 2대 1 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1-1로 비겼을 경우 레전드 스타들이 승부차기를 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을 것이라며 박주호 SNS에 악플을 남겼다. 이에 박주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전드 골키퍼들의 승부차기를 기대하셨을 팬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여러분의 아쉬움에 깊이 공감한다.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다양한 반응이 있다는 것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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