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9회에서 이엘은 화려하게 복귀한 봉청자(엄정화 분)와 한 작품을 하게 된 고희영(이엘 분)으로 분해 예측 불가한 '시트콤 같은' 장면들을 연출했다.
먼저 기자간담회에서 의상 사고로 중심을 잃은 희영이 무대 위에서 넘어지는 순간이 눈길을 끌었다. 청자를 의식해 명품 드레스로 당당히 등장했지만, 몰라보게 변신한 청자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자 한계치에 다다른 감정이 폭발, 음료를 들이켜다 굴욕을 맞닥뜨렸다. 이엘은 몸을 사리지 않고 넘어지는 연기와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해당 명품 브랜드 광고는 청자에게 뺏기게 됐다.

이어 이엘은 눈물연기를 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목소리톤을 단번에 전환해 "좋았어요?"라고 묻는 등, 눈빛·호흡·타이밍으로 리듬을 살려 ‘생활 코미디’의 결을 완성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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