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울산 사위' 심현섭의 아내 정영림이 남편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심현섭 아내는 남편의 첫 출근을 응원하며 특제 가지 솥밥과 어묵국을 준비했다. 심현섭은 "영림이 출근하면 나는 낮에 소파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그럼 영락없이 백수였다. 이번에 복이 굴러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정영림도 "엄마, 아빠도 그 프로그램을 보신다"며 캐스팅 소식을 진심으로 반겼다.

이후 정영림은 방청객에게도 선물을 건네고, 축하 꽃다발 픽업과 축하 사절단으로 찾아온 아빠 마중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김국진은 "장가를 잘 갔다. 영림 씨 아니었으면 장가를 갔을까 싶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심현섭은 한때 벌어졌던 '이별 사건'의 원흉인 절친 ‘하이볼 브라더스’와 술자리를 가진 뒤, 2차로 신혼집에 돌격했다.
심현섭은 묘한 긴장감 속에 퇴근한 아내를 맞이했다. 그는 애교로 아내의 따가운 눈초리를 무사히 넘겼지만, 결국 ‘하이볼 브라더스’의 빠른 퇴장으로 축하의 술자리는 끝이 났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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