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현장 세 컷에서는 히든아이 사상 최대 규모로 만들어진 자동차 폭주족의 도심 질주와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벌어진 한국인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이 소개된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여성 속옷에 집착하는 ‘속옷 집착男’들이 등장한다. 여성 속옷만 1400벌 훔친 남성이 있는가 하면, 3개월 동안 여성 속옷과 스타킹만 신고 편의점을 방문한 변태남이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신체 일부까지 만지는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편의점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황당한 변명을 했고 소유는 “정장을 입고 가도 모자랄 판에”라며 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편의점을 찾은 변태男의 뻔뻔한 변명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그러나 권대희 씨가 사망하기 전까지 수술에 참여한 누구도 환자의 과다 출혈에 대한 심각성을 몰랐다. 그 이유는 마취된 환자를 두고 담당의가 수술방을 돌아다니며 여러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공장식 수술 방식 탓에 의사가 계속 바뀔 수밖에 없었기 때문.
게다가 의사 없이 간호조무사만 남겨진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가 환자를 지혈하는 불법 의료행위까지 있었다. 심지어 권대희 씨가 생명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수술복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외부인이 수술실에 들어와 웃고 떠들며 수혈조차 하지 않은 정황까지 수술실 내부 CCTV에 그대로 담겼다.
결국 권대희 씨는 목숨을 잃었지만, 담당의의자 병원 원장은 끝까지 잘못을 회피했고, 결국 원장은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의사 면허가 취소가 됐더라도 재교부를 받을 수 있고, 지금 어디선가 의료행위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출연진은 또 한 번 분노한다.
의료사고 당일의 수술실 내부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뻔뻔함으로 일관했던 의사의 목소리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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