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건♥명은, 결국 최종 커플 됐다…충격 반전 결말에 "역시 마지막까지 움직여야 하는 것" ('돌싱글즈')
입력 2025.09.15 09:23수정 2025.09.15 09:23
사진='돌싱글즈7' 캡처
'돌싱글즈7'가 성우♥지우, 동건♥명은 총 두 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 9회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돌싱하우스에 모인 돌싱남녀 10인 도형, 동건, 명은, 성우, 수하, 아름, 예원, 인형, 지우, 희종이 5박 6일의 여정 끝에 대관람차 최종 선택을 진행했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5일 차, 인형X예원, 희종X아름은 마지막 1:1 데이트를 즐겼다. 도형과 명은 역시 1:1 데이트에서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건실 수달', '잠 많은 수달'이라는 각자의 애칭에서 이니셜을 따온 DIY 커플 티셔츠를 만들었다. 이후 나이 공개 지령에 명은은 "지금까지 위아래로 한 살 차이나 또래만 만나봤다"라며 1993년생인 32세임을 알렸다.
사진='돌싱글즈7' 캡처
도형은 1984년생 41세라며 9살 나이 차에 주눅 들었지만 "널 만난 게 기적 같다"라며 명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또 도형은 이날 아침 꽃을 따서 만든 양관식 꽃핀을 선물로 건넸다. 명은은 "와 감동인데?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도형의 진심이 명은의 마음을 다시 흔든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사진='돌싱글즈7' 캡처
다음 날 호주 브리즈번의 명물인 대관람차에서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수하, 아름, 예원은 돌싱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혼자 관람차에서 내렸다. 수하는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좋은 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으며, 아름은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 예원은 "더 성숙해진 나와 손을 잡고 나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우는 이변 없이 성우와 최종 커플이 됐다. 지우에게 직진했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한 희종은 "성우와 지우 사이에 들어갈 틈이 없었다. 두 사람이 너무 좋아 보인다"라며 이들을 응원했다.
사진='돌싱글즈7' 캡처
명은은 직진남 도형과 최종 선택 직전 마음을 표현한 동건의 선택을 받았다. 명은을 좋아했던 또 다른 인물인 인형은 "명은에게 후회 없이 마음을 표현했고 고민 끝에 감정을 정리했다"라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명은은 대관람차에서 도형, 동건에게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멋있게 행동해 줘서 고마웠다. (도형-동건 중) 내 마음의 차이가 엄청나게 컸던 건 아니다"라고 밝힌 뒤 동건과 손을 잡고 대관람차에서 내렸다. 명은과 동건은 최종 커플이 됐다.
사진='돌싱글즈7' 캡처
단 한 번도 1:1 데이트를 하지 않고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의 모습에 5MC는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러면서도 5MC는 "역시 마지막까지 움직여야 한다"라며 동건의 적극적인 대시에 박수를 보냈다. 혼자 대관람차에 남은 도형은 "처음 '돌싱글즈’'가 나왔을 때 돌싱을 상품화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함께해 보니 너무나 고마운 프로그램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돌싱글즈7' 캡처
최종 커플이 된 동건과 명은은 서울로 돌아와 첫 1:1 데이트를 이어간다. 성우와 지우는 지우의 서울 집에서 동거에 들어간다고 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