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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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이 자녀 계획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촬영 당일 기준) 결혼식이 일주일 남았는데, 신부가 누군지 안 알려준다. 호날두도 이거보다 공개적으로 하더라. 전세계 최고 비밀이야"라며 김종국의 '007급' 결혼식에 불만을 토로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올블랙 패션에 "형수님도 다 검은색으로 입고 다니냐"고 물었다. 그는 "나는 더 옷을 안 사야지. 사줘야 하니까"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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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아들 현우가 올해 24살이라는 말에 송지효는 "오빠들 아이들 크는 거 보면 세월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아들이 나랑 안 맞는다. (성향이) 종국이와 맞는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내 아들이 나중에 명품 좋아하면 진짜 꼴 보기 싫을 것 같다"면서 "딸 낳으면 좋지. 키우기 편하니까"라며 2세 생각도 드러냈다. 유재석은 "종국이가 꿈에 부풀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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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올해 49세. "결혼하니까 부모님이 좋으시면서도 서운할 것 같다"는 유재석의 말에 김종국은 "부모님 좋아하신다"면서 "똑같다. 삶에 큰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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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운동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날 줄 알았다"며 새신부의 다른 성향에 놀라워했고, 송지효는 "운동하는 거 이해해주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이해해야지 그걸로 먹고 사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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