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오마이걸 미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미미는 2025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여자 예능인상 수상 후 유재석이 가장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내줬다고 밝히며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축하 문자 보내려고 했는데 전화번호가 없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훈 오빠 꼭 갚을 테니까 1조만 빌려주세요'라고 말해보라"는 신동엽의 지시에 미미는 평소와 달리 또박또박 발음했다.
신동엽은 "돈 빌려달라고 할 때는 또박또박 말하네"라며 폭소했고, 미미는 "돈이 사람을 정확하게 만든다"며 웃었다.



학창 시절 2번 연애를 해봤다는 그는 "초2 때는 전학 이별 당했다.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 만들어서 갔더니 전학 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1 때는 만난 지 50일 만에 남친 바람으로 헤어졌다. 50일 안에 바람나고 헤어지고 별일이 다 있었다"고 전했다.
미미는 "바람난 장면을 똑똑히 목격했다. 둘이 같이 껴안는 걸 봤다. 내가 옆에 있었는데, 그 여자애를 데리고 가더라"고 이야기했다.



미미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키 크고 착하고 활동적 재산 많고 배울 점 많고 싸움과 운동 잘하고 입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고.
모벤져스는 "시집 못 간다"고 걱정했고, 신동엽은 서장훈을 지목하며 "모든 조건에 부합한다"며 흥분했다. 미미는 "우쥬 메리 미?"라고 즉석 청혼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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