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5시에 공개된 13회에서는 전남 영암으로 여행을 떠난 장도연과 장하오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졌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 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이어 장하오는 "얼굴이 제일 보존 기간이 짧다"며 현실적인 판단을 내놨다. 그러자 장도연이 스스로 생각하는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냐고 묻자, 장하오는 "서른다섯?"이라고 답했다. 그는 2000년생으로, 현재 스물여섯 살이다.
이어 장하오의 생애 첫 산낙지 먹방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도연과 장하오는 영암의 명물 독천낙지거리를 찾아 낙지 요리 풀코스를 즐겼다. 특히 낙지탕탕이와 처음 마주한 장하오는 놀람과 호기심 속에 조심스레 산낙지를 맛봤고, 장도연 역시 생애 첫 세발낙지에 도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영암 여행 중 나눈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장하오는 드라마 연기에 처음 도전한 소감은 물론, 예능 MC로서의 꿈, 한국 생활에서 겪은 문화 차이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하오를 일찌감치 '예능 원픽'으로 꼽았던 장도연은 "두리안처럼 대체 불가능한 너만의 매력이 있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건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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