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정이신(고현정 분)이 탈출에 성공한 뒤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의 아내 이정연(김보라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열은 정이신을 향해 "마음에 안 들고 불편하면 죽이고 봅니까?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두 번 다시 좋은 말로 안 한다"며 단호하게 경고했다. 이에 정이신은 도발하며 "이정연 씨? 내 존재가 알려줘도 네 옆에 있어줄까?"라고 반격했다.

결국 정이신은 경찰을 속이고 탈출에 성공했다. 경찰에게 무언가를 먹인 후 의식을 잃게 한 뒤 경찰의 옷과 신발을 착용해 현장을 빠져나온 것. 곧바로 정이신은 차수열의 아내이자 며느리인 이정연을 찾아가 "안녕"라고 인사해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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