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트웰브'에서 인간을 수호하는 12지신 중 개의 천사 '강지' 역을 맡은 강미나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앞서 '트웰브'는 첫 방송 시청률 8.1%로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지난 7일 방송 기준 2.6%에 머물렀다.
강미나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트웰브'를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시청자에 대한 인사로 물꼬를 텄다. 이어 그는 "저는 아직도 가족 같던 천사들과의 행복하고 따뜻했던 현장들이 많이 그리운 것 같습니다"라고 작품을 함께한 이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강미나는 "몸치인 저에게 마냥 벽처럼 느껴졌던 '트웰브'라는 작품이 이제는 저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준 작품이 되었습니다. 액션이라는 장르가 무섭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다음 작품에서도 또 액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심이 생겼습니다"라며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도 밝히기도.

강미나는 '트웰브'에서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 동물 '강지'로 분해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그는 오목조목 귀여운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액션 연기로 '외유내강'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위험에 빠질 때는 불같이 화를 내고 동료의 죽음에 오열하는 등 다양한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해 배우로서의 성장을 보여주기도. 이에 한 단계씩 성장해 가고 있는 강미나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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