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린 SNS
사진=린 SNS
최근 파경 소식을 알렸던 가수 린이 근황을 전했다.

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과 다른 눈으로 나를 사랑하는, 세상과 다른 맘으로 나를 사랑하는, 그런 그대가 나는 정말 좋다"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린은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린이 부른 노래는 가수 권진아의 '위로'라는 노래이며, 린이 게재한 글은 해당 곡의 가사이다. 노래에는 "나를 안아주려 하는 그대 그 품이 나를 잠재우고 나를 쉬게 한다", "위로하려 하지 않는 그대 모습이 나에게 큰 위로였다" 등의 가사가 등장한다.
사진=린 SNS
사진=린 SNS
결혼 11년 만에 가수 이수와 이혼 소식을 알린 린이 '위로'라는 곡 선정을 하게 되면서 그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부 팬들은 "언니 괜찮아요?", "언니 아프지 말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개 연애 1년 만인 2014년 결혼한 린과 이수는 지난 23일,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이에 소속사 325E&C 측은 "두 사람이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