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5형제맘' 개그우먼 정주리가 육아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금쪽같은 5형제 전투 육아'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이자, 무려 아들만 다섯인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연해 11세 첫째부터 이제 막 8개월 된 막내까지. 5명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전했다.

특히 넷째 아들은 TV를 볼 때에도 자신의 손을 계속 핥았고, 급기야 제작진의 손까지 핥았다. 습관을 계속해서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종합] '5형제맘' 정주리, 넷째 퇴행에 눈물…오은영 "엄마가 더 걱정된다" ('금쪽같은')
이에 정주리는 "다섯 째가 태어나고, 막내의 쪽쪽이를 뺏어 물거나 그런다"며 유아 퇴행은 아닌지 걱정을 내비쳤다.

오은영 박사는 "그럴 수 있다. 넷째에게 다섯째 막내 동생이 태어난 건 하나의 큰 변화였을 거다.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위해 그랬을 수 있다"며 "잘 소화할 수 있게 방향 설정을 하는게 관건이다. 엄마인 주리씨는 방치하는 면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이어 오 박사는 "수용과 허용은 다르다. 안되는 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아이들보다 걱정되는 건 주리씨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에 과도하고 예민하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문장 완성 검사에서도 정주리는 "나는 원래 성격이 남한테 싫은 소리를 못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손해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참는다. 아이들한테도 싫은 소리를 못한다"고 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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