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스퀘어의 수많은 광고물 사이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의 사진과 태극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자매, 모녀, 친구 등 다양한 이들이 한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영상에 “한복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듯하다”, “태극기를 볼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또한 “한복을 알려주어서 고맙다”, “뉴욕 한복판에서 한복 광고라니, 응원한다” 등 고마움을 표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한 한복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노력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이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준비와 광고 송출은 사비로 부담했다”며 “한복이 대한민국의 의상이고 자부심이 있는 문화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2022년 7월 국가유산청은 ‘한복생활’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히 이어지는 등 한복의 가치를 알리는 사회적 노력이 안팎으로 넓어지고 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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