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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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각집부부’가 문소리(51), 이향란 모녀의 현실 자매급 티키타카와 ‘에겐 남편’ 김정민의 뮤지컬 본업 모습을 공개한다

‘각집부부’의 지난 1회에서는 배우 문소리, 영화감독 장준환 부부가 출연해 비지(BUSY) 아내와 레이지(LAZY) 남편의 극과 극 일상으로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2회에는 결혼 20년차에 각집 생활 2년차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한국-일본 장거리 각집 라이프가 공개됐다. 오로지 가족 바라기인 ‘에겐 남편’ 김정민과 세 아들 육아에 하루 120km를 오가는 ‘테토 아내’ 루미코의 반전 일상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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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또 다른 각집 라이프가 펼쳐진다. 먼저 문소리, 이향란 모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다 인생 2막으로 배우에 도전한 이향란과 그런 엄마 앞에서 사춘기 딸보다 더 한 잔소리를 퍼붓는 베테랑 배우 문소리의 하루가 펼쳐지는 것.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자신의 옷을 말없이 빌려 입는 엄마에 한 소리하는 문소리와 이에 지지 않는 이향란의 티격태격이 모녀를 넘어 현실 자매를 보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딸이자 연기 선배인 문소리와, 그 누구보다 트렌디한 엄마 이향란이 보여줄 ‘현실 자매력 터지는 하루’가 기대를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에겐 남편’의 짠내 나는 하루로 화제를 모았던 김정민은 이번엔 ‘워킹데이’를 공개한다. 한국 누적 관객 수 23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 ‘맘마미아’에 3년 연속 캐스팅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도 처음보는 본업 현장을 선보인다. 그런데 “저 혼 안납니다”라고 호언장담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 “가수 김정민씨 왜 그러세요”, “이상한데 되게 지금”이라는 호랑이 같은 감독들의 불호령에 잔뜩 긴장한 모습. 무대 위에선 멋진 록스피릿을 발산하다 연습실에선 ‘초식남’으로 돌변하는 김정민의 또 다른 반전 워킹데이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각집부부’ 3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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