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CM SNS
사진=KCM SNS
가수 KCM(44·본명 강창모)이 가장의 무게를 체감하게 했다.

KCM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두 시, 아직 세상은 잠들어 있지만 저는 새로운 하루를 깨우며 갈매기들과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졸린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달려야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KCM은 해가 떠오를 즈음 촬영 현장에 나가 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그는 반가운 제작진분들과🌈 새로운 프로… 곧 만나요🌈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멈추지 말고 달려봅시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뽐냈다.

앞서 2022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한 KCM은 이미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3월 알려졌다.

KCM과 A씨는 201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중이었으며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 그로부터 9년 뒤인 2021년 KCM과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혼인신고만 한 후 언약식만 가졌다. 당시 첫째 딸은 이미 10살.

1년 뒤 KCM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A씨와 10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그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때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와 관련해 KCM은 "첫째 딸을 출산했을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며 "소중한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지난 7월 KCM은 자신의 SNS에 "또 하나의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며 "저 셋째 아빠 됩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셋째 소식을 전했다.

한편 KCM은 2004년 1집 앨범 'Beautiful Mind'로 데뷔해 21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최근 '나라는 사람에게',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 등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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