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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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본격적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지난 4일 리더 성한빈은 약 2년간 이끌어온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명재현과 함께 하차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SBS funE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에서도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 중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늘도 멋진 상을 안겨주신 제로즈(ZEROSE, 팬덤명) 감사하다. 이렇게 제로베이스원이 1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모두 제로즈 덕분이다.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쇼! 챔피언' 방송화면 갈무리
사진='쇼! 챔피언' 방송화면 갈무리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각 멤버의 개성을 녹여낸 레이서 콘셉트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누 디스코 사운드 기반의 신곡 '아이코닉'에 맞춰 에너제틱한 군무를 펼쳤다. 제로베이스원은 섬세한 완급 조절 속에 다양한 대형 이동으로 변주를 주는 아이코닉 그 자체의 면모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발매 일주일 동안 151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건 K-팝 그룹 중 제로베이스원이 최초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주요 차트 상위권을 섭렵하며 '글로벌 톱티어'다운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5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성장세 속 제로베이스원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이코닉'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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