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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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18년 지기 매니저와 이별했다.

1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종국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김갑진 터보제이케이컴퍼니 이사와의 동행을 끝냈다. 김 이사는 2008년부터 무려 18년째 김종국의 매니저로 일하며 긴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김 이사는 SBS '패밀리가 떴다',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연반인(연예인+일반인)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김 이사는 과거 김종국 유튜브 채널도 따로 외주를 주지 않고 직접 제작하는 등 아티스트이자 찐친인 김종국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스브스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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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초 김 이사는 터보제이케이컴퍼니를 떠나 이직했다. 현재 케이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케이타이거즈에는 레인보우 18, 김태연, 민, 주니엘 등이 속해있다.

김종국 역시 2012년 설립한 자신의 회사인 터보제이케이컴퍼니를 떠났다. 김종국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가수 지드래곤, 배우 송강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 이사의 퇴사로 김종국은 현장 매니저와 함께 이적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새 소속사에서 데뷔 30주년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다. 사회는 절친 유재석이 맡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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