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가을을 앞두고 주우재가 F/W 패션 트렌드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취향을 고백했다.

방송인 주우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는 '주우재가 보는 2025 하반기 패션 트렌드 그리고 주우재만의 트렌드는'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F/W 패션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자신의 취향을 공개했다. 특히 구두에 관심이 많다는 주우재는 "
경험해 보지 못한 하이엔드 구두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밀리터리 라스트를 기반으로 해서 나온 미국식의 구두 같은 것들이다"며 "막 소위 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있다"고 했다. 이어 "와인 컬러 혹은 브라운 컬러나 그런거에 진짜 여기저기 다 매체를 해도 아무런 이질감이 없는 정도의 쉐입으로 골라서 입는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이제 데님은 아마 계속 이어질 거고 진짜 이거 하나는 내가 진짜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지금 3개월 넘게 입고 있는 건데 저는 팬츠가 아까워서 이걸로 가자 하고 계속 해서 제가 베이스로 두고 자켓을 번갈아 가면서 입을 예정인데 물론 이렇게 셋업으로 입는 경우는 잘 없을 것"이라 했다.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주우재는 "그리고 아마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시장 조사에서 구매했던 가죽 위주로 좀 입는다"며 "그리고 시계는 비싸지도 않고 그냥 한 몇십만원 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제가 또 코르티스라는 신인 아이돌 팀이 나왔는데 그분들패션이 레이어드도 되게 재미있게 하는 것 같고 되게 자유방분한 느낌인데 예전에 저도 많이 하고 다녔던 건데 그 왜 긴팔 위에 반팔 입는 패션, 보드타는 그런 패션인데 그 멤버 중 건호 씨가 그렇게 하고 나왔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했다.

주우재는 "저도 어릴 때는 레이어드를 약간 병적으로 했었는데 그런데 그런 게 많이 흐려진 지가 너무 오래된 느낌이더라"며 "아 나도 이제 좀 더 신경써서 잠자고 있던 레이어드 본능을 깨워주는 계기였다"고 했다. 그러더니 주우재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그냥 입고 싶은거 입으시라"고 했다.

한편 주우재는 과거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주우재는 "대학 때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휴학을 결심하고 삼각대 하나로 셀프 촬영을 진행하며 쇼핑몰을 준비했다"며 "첫날엔 주문이 없었지만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첫 달에만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주우재는 "한 달 더 해봤는데 매출이 비슷하게 나왔다"며 "그때 '이제 평생 살 돈 다 벌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986년생인 주우재는 39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은 동안 외모와 특유의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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