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강우와 함께 서울의 맛집을 탐방했다.






'식객' 출연 전 악역 이미지가 강했던 김강우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사람들이 나를 무섭게 보더라. 아내와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데, 아이들과 있는 모습을 보면 놀라더라"고 털어놨다.
키 180cm인 김강우는 고3 때부터 28년째 체중을 74~76kg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평소 다이어트 하냐는 물음에 "저는 다이어터 아니고 유지어터"라고 답했다. 이어 "한 인터뷰에서 '고3 때부터 몸무게가 똑같다'라고 했더니 망언이라고 하더라. 어떻게 똑같냐길래 '키가 똑같으니까 몸무게도 똑같다'라고 했다가 또 욕 먹었다"며 웃었다.
김강우의 아내는 배우 한혜진의 첫째 언니 한무영이다. 한혜진은 세 자매로, 막내 한혜진의 남편은 축국선수 기성용, 둘째 한가영의 남편은 조재범 셰프. 김강우는 자신의 가족을 '예체능 패밀리'라고 표현했다.
연예계 활동 전부터 아내와 교제를 시작해 8년 열애 후 결혼한 김강우는 "사귀다 보니 서른셋이 됐는데, 여자 입장에서는 혼기가 차서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 결혼 15주년이었다"며 "아내와 인생의 반을 같이했더라. 직접 손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편지에는 '앞으로도 항상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라 믿는다. 사랑한다, 내 가장 친한 친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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