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 8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도형, 동건, 명은, 성우, 수하, 아름, 예원, 인형, 지우, 희종의 마지막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자녀 유무 정보 공개를 마친 예원과 아름은 방으로 돌아가 복잡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동건은 아름, 예원의 방을 찾아가 물을 챙겨줬고 희종 역시 예원의 방문을 두드린 뒤 "미안하다"라며 데이트에서 했던 말실수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인형은 명은을 방으로 초대해 오붓한 대화를 나눴다. 명은은 인형에게 "(그간의 데이트를 통해) 마음이 열리는 느낌이 안 들었고, 나의 결은 도형과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시각 도형은 "나 한 번 믿고 내일 나랑 같이 도장 찍으러 가자"라는 손 편지를 써서 명은의 방문에 걸어 뒀다. 인형과 대화를 마치고 돌아온 명은은 편지를 발견한 뒤 웃는 모습을 보였다.

명은은 "전혀 몰랐다"며 동건의 고백에 당황스러워했지만 "나도 네가 궁금해서 사랑방 데이트 때 널 호출하려고 했었다"고 답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동건과 명은은 해가 뜰 때까지 대화를 나눴으며, 뒤늦게 발동 걸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5MC는 "이 영화가 어떻게 끝날지 너무 궁금하다"고 반응했다.

그러던 중 나이 공개 공지가 울렸다. 동건은 "1990년생"이라고 밝혔으며 수하는 "1991년생"이라고 답했다. 희종과 아름도 데이트에서 서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때 희종은 아름에게 "(동건이) 재혼 후 자녀를 낳고 싶은데, 아름에게 이미 아이가 둘이 있다는 건 예상치 못했다고 하더라"며 조심스레 동건의 속마음을 전했다. 아름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건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