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3회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가수 션과 배우 한지은의 극과 극 하루가 그려졌다.

한지은은 수많은 수첩과 공책이 놓인 책상에 자리를 잡고 고사성어와 영어 문장을 외우기 시작했다. 메모가 취미인 그는 그날 외울 사자성어와 문장을 암기 종이에 적은 뒤 집 안 곳곳에 붙여두며 자기 계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영어 문장 필사를 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진 그는 딴짓하다 이내 자리를 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열심히 만들어둔 건강 주스를 마시는 것마저 미루는 그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케줄을 마친 한지은은 절친 미주를 만나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식사 자리에서 한지은의 첫인상을 시작으로 극단적인 연애 밸런스 게임까지 이어가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미주의 폭풍 수다에 지쳐버린 한지은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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