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큰손' 김영광의 냉장고 속 다채로운 식자재로 펼쳐지는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공개된다.

하지만 두 셰프 모두 대결 도중 실수를 연발해 흥미를 더한다. 먼저 최현석이 시그니처 포즈로 소금을 뿌리지만 하나도 들어가지 않자, 셰프들은 "눈이 침침해서 그렇다", "10년 전보다 각도가 많이 낮아졌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윤남노 역시 연이어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오늘 도대체 왜 이래!"라며 오랜만에 '불안핑'의 명성을 드러내 긴장감이 커진다.

김풍이 다시 한번 역대급 요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김영광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비주얼의 재료를 자신 있게 선택한 그는 정작 본인도 요리하며 눈을 질끈 감아 모두를 웃게 만든다. 이에 안정환은 "이번만 대신 나가 달라"며 5분 점검을 피하려 협상을 시도하고, 결국 조리대에 나가서도 딴청을 부려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시식에 나선 김영광도 숟가락을 든 채 한참을 망설이지만, 한입 맛을 본 순간 "이거 맛있는데요?"라며 폭풍 먹방으로 반전을 선사해, 대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이영애의 반전 먹방도 화제를 모은다. 그녀가 음식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남김없이 시식을 이어가자, 지난 방송 대결 셰프들은 "이번 주 음식들을 더 잘 드시는 것 같다"며 씁쓸해한다. 이에 김성주가 "자연주의 식단 아니셨냐"고 묻자, 이영애는 "내 인생이 인스턴트"라는 명언과 함께 맥주까지 시원하게 들이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네 셰프의 화려한 요리와 이영애, 김영광의 먹방은 오늘(7일) 밤 9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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