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첫 방송 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송지효는 욕망에 사로잡혀 간절한 이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기꾼 무당 백화 역으로 첫 회 특별출연했다.

백화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불법 카지노에 출입해 게임에 있어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을 보였고, 이랑(박민영 분)과는 게임 결과를 두고 몸싸움까지 벌였다. 경찰의 급습으로 혼란이 벌어지자,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는 구호(주종혁 분)를 버리고 돈 가방만 챙겨 도망쳤지만 기뻐했던 것도 잠시, 이내 돈 가방 속에 현금 대신 부적으로 가득 찬 것을 알게 되고 좌절했다.

송지효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컨피던스맨 KR'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송지효가 보여준 '본업 모멘트'는 반가움을 더했고,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지효는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며, 영화 '만남의 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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