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사망, 경찰은 지병 추정…향년 46세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나이 46세다.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나 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2023년 이혼한 그는 이후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슈퍼K를 찾아라' 등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4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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