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차 순위 발표도 이어졌다. '보이즈 2 플래닛'은 2차 미션과 글로벌 투표를 바탕으로 지난달 29일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 속에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당시 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18만 9천여 명, 총 조회 수는 약 80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박동규, 한해리준, 판저이가 24위 후보로 지목된 상황이었다.


결국 박동규가 김준서의 지시하에 무대 전체 안무를 제작하며 퍼포먼스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킬링파트를 담당한 김준서였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동시에 박동규는 탈락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박동규는 같은 방을 쓰며 마지막 생존자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한해리준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이분 때문에 눈물을 정말 꾹 참고 있다"며 "무대 준비하면서 힘들 때마다 옆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많이 북돋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