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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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이 결혼 25년 만에 이혼했다.

3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소향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보도 및 댓글 등은 자제해 달라.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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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은 스무살에 결혼했다. 소향의 남편은 작곡자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소향이 활동해온 CCM그룹 포스의 리더로도 알려져있다.

과거 소향은 “남편은 내 첫 번째 남자친구였고, 남편에게도 내가 첫 여자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아주 잘생겼다. 외모 때문에 결혼한 것도 없지 않다. 내 남편이 잘생기지 않았다면 아마 이혼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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