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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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수 린이 '2025 한일가왕전'을 통해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한국과 일본 가수들이 대결에 나섰다. 한국팀은 가수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으로 꾸려졌다. 일본팀으로는 가수 다케나카 유다이, 마사야, 타쿠야, 주니, 슈, 키모토 신노스케, 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MC 신동엽은 "작년 한일가왕전은 한국 대표팀이 승리했다. 올해도 한국 대표팀이 우승한다면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반면에 일본팀이 승리하게 되면 통쾌한 설욕전이 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린은 "작년에는 가까스로 이겼다"라며 지난 대결을 회상했다.
사진='2025 한일가왕전' 캡처
사진='2025 한일가왕전' 캡처
이어 작년과는 달라진 심사 기준이 소개됐다. 린은 "지면 기분이 너무 상할 것 같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출연자인 대성은 "끼리끼리 논다는 얘기가 있다. 진짜 자존심 상하는 건 끼리끼리 놀 때 내가 뒤처지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달 23일 린과 이수의 소속사 325E&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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