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MTV VMA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캣츠아이가 올해 프리쇼 공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프리쇼는 7일 오후 7시 미국 뉴욕 USB 아레나 레드카펫에서 열리며, 캣츠아이는 'Gabriela', 'Gnarly' 무대를 선보인다.
프리쇼는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되는 공연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 리아나 등 유명 팝스타들이 신인 시절 거쳐간 무대로 꼽힌다. 캣츠아이는 데뷔 1년여 만에 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불린다. 캣츠아이는 올해 '베스트 그룹'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MTV가 매달 선정하는 'PUSH 캠페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1월 데뷔곡 'Touch'로 캠페인에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 후보에는 콜드플레이, 마이 케미컬 로맨스, 백스트릿 보이즈, 조나스 브라더스, 세븐틴 등이 포함돼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돼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랐다. 수록곡 'Gabriela'와 'Gnarly'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최근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5' 공연에도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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