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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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차에도 도전, 또 도전…'리브랜딩 성공' 크래비티의 재도약 [ATA프렌즈]
《텐아시아의 ATA프렌즈》
선선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장식할 'ATA 페스티벌 2025' 출연진을 낱낱이 살펴봅니다. 페스티벌 라인업 제대로 알고 즐기기, 준비됐나요?


그룹 크래비티가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며 '청량돌'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데뷔해 초기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이들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로 팬덤을 만들며 성장했다. 최근에는 해외 팬들과의 자주 만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크래비티는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약 2년 만에 태국 팬들과 직접 만난 자리였다. 현지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크래비티는 유닛과 신곡 무대로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다음달 25일 마카오에서 다시 '데어 투 크레이브' 팬 콘서트를 하며 더 많은 러비티(팬덤명)를 만날 계획이다.

크래비티의 인기가 높아진 데는 지난해 했던 경연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크래비티는 지난해 엠넷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팀워크와 무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해외 팬덤도 확장했다.
크래비티/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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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부적으로 변화도 시도했다. 지난 6월에는 컴백에 앞서 대대적인 리브랜딩으로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을 내는 포도를 활용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고, 'CRAVE(갈망)'와 'GRAVITY(중력)'의 합성어로 그룹명의 의미를 재정의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고 재도약을 준비했다. 6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는 행보다.

팬덤과의 소통 역시 꾸준히 하고 있다. 팬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호흡 중인 크래비티. 이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로 팬들과 만난다.
크래비티/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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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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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러브콜도 이어진다. 크래비티는 지난달 23일 데뷔 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밝고 청량한 에너지와 군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음달에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ATA페스티벌에 출연한다. 크래비티는 행사 둘째 날인 28일 공연할 예정이다. 같은 날 김재중, 더보이즈, 투어스, 하성운, QWER,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도 이 행사 무대에 선다.

어느덧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크래비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무대와 활동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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