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도맡았던 이석훈이 연습생, 데뷔 초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데뷔를 위해 몸무게를 약 36kg 감량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레드벨벳 웬디가 K-팝 엔터세권으로 임장을 떠났다.
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박나래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면서 K-팝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엔터 사옥 방문이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숙은 "대형 엔터사가 자리 잡은 곳마다 특유의 분위기 있다"며 엔터 사옥과 그 일대의 다양한 매물들을 임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K-팝 엔터세권 임장에는 레드벨벳 웬디, 가수 이석훈, 그리고 개그맨 양세형이 함께했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주우재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웬디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스스로 성덕이라고 밝힌 주우재는 "레드벨벳을 아주 오래 전부터 좋아했고, CD를 구입해 전곡을 듣는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이석훈은 "저는 K-팝의 대표주자는 아니다. 3세대 이후 나오는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많이 활동했다. 그쪽 분야의 공무원 느낌이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연습생 시절 일화를 밝혔다. 그는 "사장님 사무실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생목으로 노래를 불렀다. 합격 후, 두 달 만에 데뷔를 했는데 몸무게를 100㎏에서 64㎏까지 뺐다. 한 달에 15㎏씩 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당시 영상을 지켜보던 이석훈은 "손을 왜 저렇게 흔드는지 모르겠다. 너무 꼴 보기 싫다"고 셀프디스 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