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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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20년간 아이돌 이미지를 모두 소비한 것 같아 리브랜딩을 하고자 한다"고 털어놨다.

2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탁재훈, 미미미누, 배우 채정안, 가수 유노윤호, 이특, 김하나 PD가 참석했다. '과몰입클럽'은 어떤 대상에 몰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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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는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과몰입'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다. 사람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최근에는 어떤 것에 과몰입되어 있냐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나 자신을 리브랜딩 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에는 아이돌로 활동하며 무대, 조명, 연출에 관심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돌로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를 다 소비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보여드리지 못한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과몰입클럽'은 오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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