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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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그룹 소녀시대 센터로 데뷔한 1990년생 윤아가 '폭군의 셰프'를 통해 역대급 연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지만, 소녀시대의 대표 비주얼 멤버라는 인식 속에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하고 있다.

임윤아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왕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연출로 방송 첫 주부터 호평받고 있다. 당초 남자 주인공은 박성훈이 캐스팅됐으나, 'AV 업로드' 논란으로 첫 촬영 직전 하차했고, 대신 2000년생 배우 이채민이 윤아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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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화에서 폭군 이헌(이채민 분)의 손아귀에 단단히 잡혀 본격적인 궁중 생활을 시작한 연지영은 수라간 숙수들의 텃세와 무시에도 불구하고, 주종목인 사슴 요리를 메인으로 한 정통 프랑스 오트 퀴진을 선보이며 이헌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드는 데 성공했다.

결국 연지영은 숙원 강목주(강한나 분)와 숙수들의 끊임없는 훼방 속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대령숙수에 임명되었고, 천연덕스러운 태도로 숙수들의 기강을 잡으며 수라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강목주의 계략으로 인해 연지영은 팔을 걸고 숙수들과 경합에 나서게 되는 위태로운 엔딩을 맞이하면서, 과연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생존을 건 숨 막히는 전개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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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숙수들의 텃세에도 주눅 들지 않는 연지영을 똑 부러지는 말투와 능청스러운 톤으로 소화해 캐릭터의 당찬 성격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해답을 찾아내려는 순간들을 눈빛과 호흡으로 섬세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폭군의 셰프' 3화는 임윤아의 활약으로 전국 7.6%, 수도권 7.2%, 최고 9.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으며,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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