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박영규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위해 300평 규모의 수목장을 준비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영규는 아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과 아픔을 고백하며 "아빠는 너무 보고 싶은데...단 한 번만 만나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30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영규는 재혼 6년 만에 아내와 딸과 함께 아들을 위해 마련한 수목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아들 생일을 앞두고 한밤중까지 홀로 TV를 시청하며 술을 마시는 등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내는 "11월 아들 생일과 3일 기일마다 술도 안 드시는데 혼자 술을 드신다"며 걱정했다.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영규는 "아들이 어렸을 때 좁은 단칸방에서 아들을 키웠다.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밝혔고, 아내와 딸과 함께 찾은 300평 규모의 수목장에서도 "어려운 시절에 주인집 눈치 보며 살았는데, 우리 아기. 지금이라도 마음껏 놀라고. 네 집이다"고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못다 한 말을 전했다.

결국 박영규는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함께 간 딸을 아들에게 소개하며 "이렇게 예동생, 앞으로 잘 좀 지켜봐 달라"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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