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가수 헤이즈가 "여름, 장마철, 비 올 때면 그래프가 확 올라간다. 꾸준히 나에게 효도한다"고 말하며 음원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 11회에는 가수 이석훈, 헤이즈, 소수빈, 크러쉬가 출연해 서로의 팬심과 음악적 영감을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석훈은 자신의 무대를 마친 후 헤이즈를 지목했다. '널 너무 모르고' 무대로 등장한 헤이즈가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을 선보이자 MC 정재형은 "목소리가 브랜드인 아티스트"라며 감탄했다.
사진='라이브 와이어' 캡처
사진='라이브 와이어' 캡처
이어 정재형은 "'비도 오고 그래서' 저작권료가 연금처럼 꾸준히 들어오냐"고 물었다. 헤이즈는 "사실 저작권료는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기 마련인데, 여름, 장마철, 비 올 때면 그래프가 확 올라간다. 꾸준히 나에게 효도하는 곡"이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석훈과 헤이즈는 즉석에서 '비도 오고 그래서'를 함께 부르며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헤이즈는 "선배님 덕분에 좋은 방송에서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석훈은 "팬으로서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화답해 따뜻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줬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