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현아의 자체 콘텐츠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에서는 '23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간 엄마와 어느덧 22살인 첫째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이요원에게 "활동한지 6년 만에 결혼하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요원은 "저 약간 요즘 말하는 라이징일 때 시집갔다"고 했다. 조현아는 "근데 어떻게 그렇게 가실 수가 있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이요원은 "어려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했다.
조현아는 이를 듣고 "그때가 몇 살이셨냐"고 했고 이요원은 "만 23세"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그러니까 주변을 보면 갈 사람들은 훅 가버리고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향이 있어가지고 제가 그 중간에 있다"고 했다. 이요원은 "근데 저도 만약 그때 못 갔으면 제 친구들 처럼 지금까지도 못 갔을 것 같다"며 "타이밍을 놓치면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요원은 "제가 절대 안된다고 한다"며 "20대 때는 절대 안된다고 한다"고 했다. 조현아는 "왜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그냥 20대만이라도 온전히 '나'로 살아보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왜냐하면 결혼을 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면 어쩔수 없이 나는 그 아이의 엄마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굳이 딸은 그걸 일찍 경험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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