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는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수술 8주차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태현은 갑상선암 수술 전 몸 상태에 대해 "오후 3~4시만 되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술 후에 그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몸속에 더 이상 암세포가 없다는 사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진태현은 "오후 6시, 7시에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체력 회복에 대해 전했다. 이에 박시은도 "정말 신기했다"고 공감했다.
또한 그는 수술 부위 관리와 생활 습관 변화 등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진태현은 "상처 부위에 바르는 약을 차, 가방, 집 등 여러 곳에 두는 곳이 좋다"며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진태현 배우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데 공감된다", "회복 이야기가 큰 힘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이후 지난 24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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