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3일 TV CHOSUN 새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이 첫 방송된다. ‘내 멋대로’는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이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일상 속 ‘과몰입 모먼트’를 포착, 일반 관찰 예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 멋대로’에는 각자 다른 것에 과몰입한 운영진 5인이 있다. 예능 천재 탁재훈, 원조 국민 첫사랑 채정안, 레전드 아이돌 유노윤호(동방신기), K팝 한류의 원조 이특(슈퍼주니어), 구독자 186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다. 나이도, 활동 분야도 다른 이들은 ‘내 멋대로’를 통해 본업을 할 때와는 또 다른 일상 속 ‘과몰입 모먼트’를 공개한다.
탁재훈은 “저는 요즘 여러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직접 콘텐츠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특히 ‘노래’에 관한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저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많은 분과 함께 노래 부르면 재미있지 않을까.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해서, 그런 부분에 흥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앞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 출연해 "잘 살려고 애쓰면서 살고 싶지 않다"며 재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죽음을 준비하고 살고 있다.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벗어나려 한다. 갑자기 죽으면 많은 짐들을 누가 정리할 거냐"며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노윤호는 “나는 시간 날 때마다 유튜브를 정말 많이 본다. 특히 패션, 정보, 여행, 브이로그 등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과몰입해 있는 것 다요. 내가 경험하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새로운 정보나 장소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 된다. 요즘 여기에 꽂혀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특은 “20년째 일에 과몰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 반려견, 그리고 격투기 시청에 몰입해 있기도 하다”고 답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20년 동안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로서는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런 20년째 일에 과몰입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터. 이에 이특이 일이 아닌 일상에서 새롭게 과몰입하는 것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미미미누는 “요즘 저의 관심사는 크게 3가지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제 주된 콘텐츠인 ‘교육 예능’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교육 및 입시 분야에 과몰입하고 있다. 학교, 학원 현장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그들이 푸는 교재와 문제들을 살펴보기도 한다. 이 밖에도 K-POP, 게임에 취미로 관심이 있고 이를 콘텐츠로 승화시키기도 한다. ‘내 멋대로’에서는 제 본업인 크리에이터로서의 모먼트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내달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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