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결국 ♥서윤아 언급은 없었다…"방송으로 만난 여자가 몇명이야" ('라스')
신화 겸 배우 김동완이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응수, 김동완, 빽가,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만 45세 김동완은 “저보고 비혼주의자라고 하는데 전 결혼주의자다. 결혼으로 인생을 완성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최근 신화 멤버 이민우는 싱글맘인 재일교포 3세와의 결혼 소식과 임신까지 알렸다. 마음이 급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급하다고 하기엔 너무 늦었다, 결혼하고 싶기는 한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김동완, 결국 ♥서윤아 언급은 없었다…"방송으로 만난 여자가 몇명이야" ('라스')
김구라는 꽃님이부터 ‘신랑수업’까지 “방송을 통해 만난 여자가 몇 명이냐?”고 물었다. 꽃님이는 ‘애정만세’라는 예능 속 여자를 지칭하는 말로, 여대생 꽃님과 인기 남자 스타들이 데이트하는 콘셉트의 연프 시조새격 프로그램이다. 김동완은 쟁쟁한 라이벌 사이에서 꽃님의 최종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신랑수업’에서는 서윤아의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였지만, 지난해 7월 말부터 등장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하차 수순을 밟았다.
김동완, 결국 ♥서윤아 언급은 없었다…"방송으로 만난 여자가 몇명이야" ('라스')
김동완은 서윤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심리학 박사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이 들면서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이미 경험한 것은 기억에 남기지 않고 흘려보내기 때문이라더라. 결혼은 처음 겪는 일이라 새로운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고”라고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동완은 결혼정보회사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까다로운 결혼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신축 아파트에 못 들어간다며 “구축 아파트를 선호하고, 결혼식은 올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서양의 문화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혼식 비용을 아내와 가정에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 없는 결혼을 하고 싶다. 정화수 떠놓고”라고 해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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