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응수, 김동완, 빽가,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만 45세 김동완은 “저보고 비혼주의자라고 하는데 전 결혼주의자다. 결혼으로 인생을 완성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최근 신화 멤버 이민우는 싱글맘인 재일교포 3세와의 결혼 소식과 임신까지 알렸다. 마음이 급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급하다고 하기엔 너무 늦었다, 결혼하고 싶기는 한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동완은 결혼정보회사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까다로운 결혼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신축 아파트에 못 들어간다며 “구축 아파트를 선호하고, 결혼식은 올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서양의 문화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혼식 비용을 아내와 가정에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 없는 결혼을 하고 싶다. 정화수 떠놓고”라고 해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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