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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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가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딸의 근황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응수, 김동완, 빽가,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둘째 딸 은서 양의 근황에 대해 "그 우리 집 돈 덩어리"라고 말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이라고 굉장히 명문인데 올A로 졸업했다. 심리학을 졸업하고 귀국시켰다. 여기서 공부를 그만두는 게 아쉽다고 대학원에 가겠다더라. 맞는 말 같아서 다시 미국으로 출국을 했다. 학비가 많이 들어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환율 조회부터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응수 딸, 美 명문대 졸업했다…"올A로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돈 덩어리" ('라스')
딸이 미국인과 결혼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김응수는 "안 된다. 꿈도 꾸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거라는 건 안다. 그러나 전제는 안 된다는 걸 깔고 가야한다. 만약에 외국인이랑 같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다시 돌아가라고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첫째 딸 은아 양에 대해서는 "연극과 주짓수를 같이 하고 있다. 주짓수 대회 나가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애들을 가르치며 용돈 벌이를 한다. 연기도 몇 번 봤는데 감탄할 정도로 잘한다"고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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