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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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인지도를 키운 김요한이 최종 2위로 그룹 X1에 데뷔했으나, 프로그램의 조작 논란으로 팀이 해체됐다. 이후 위아이 멤버로 활동을 이어온 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넓히고 있다.

배우 김요한, 한지현, 유선호가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메인 투자 및 배급하고 몬스터컴퍼니가 제작하는 이번 작품은 9월 8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김요한은 한때 복싱 유망주로 꿈을 잃고 방황하는 박지수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해온 그는 이번 캐스팅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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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은 극 중 자유롭지만 상처 많은 청춘 김지원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청춘 누아르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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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주연 배우인 유선호는 어린 시절부터 지수와 이태원에서 함께 자란 사고뭉치 단짝 친구 권별 역으로 출연한다. 연기·예능·음악에서 다재다능한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준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그 외 출연 배우로는 지수 아버지 밑에서 복싱 코치 겸 선수로 활동하다 불확실한 미래로 어두운 길에 들어서는 상만 역에 구성환, 지수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복싱 라이벌 현식 역에 기현우,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부족함 없지만, 마음속 억눌린 욕망을 키워가는 이우리 역에 오채영, 지수네 학교의 학생주임이자 복싱부 코치 종필 역에 현봉식 배우가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색깔로 극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은 미숙한 청춘들의 성장 누아르를 표방한다. 가족도, 우정도, 사랑도 어느 것 하나 완전하지 못한 청춘들이 결국 미숙함의 대가를 고스란히 치러야만 하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는다. 1998년 IMF 시대의 이태원을 배경으로, 다양성이 존중되지 못하던 시절 평범하지 못해 남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해야 했던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다.

제작사 몬스터컴퍼니는 "이태원은 그 시대 청춘의 상징이자 한국 사회의 축소판 같은 공간"이라며 "김요한·한지현·유선호 등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와 시대적 감수성이 어우러져 강렬한 청춘 누아르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인 투자·배급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이번 작품은 한국 청춘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더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메이드 인 이태원'은 다음 달 8일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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