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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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예능 '열혈농구단'에서 감독을 맡으며 다시 코트 위에 선다.

26일 SBS 측은 "서장훈이 '열혈농구단'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SBS 예능 '열혈농구단'은 서장훈이 감독이 되어 직접 연예인 농구단을 결성해, 필리핀을 대표하는 연예인 농구팀과 국제 친선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은 방송에서 감독으로 나서 국내 연예인 멤버들을 이끌며 치밀한 전략과 실전 훈련을 주도한다. 농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웃음과 감동을 담은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실내 경기장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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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관계자는 "서장훈이라는 K-농구의 상징적인 인물이 연예인들과 함께 팀을 꾸려 농구 사랑이 뜨거운 필리핀에서 세계적인 경기장에서 경기한다는 점만으로도 상징성과 화제성이 충분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농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열혈농구단'은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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