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여름 끝자락,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남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은가은이다. 4월 결혼한 은가은은 남편 박현호와 함께 출연한 KBS2 '불후의 명곡' 무대 이후 논란이 된 엔딩 키스 퍼포먼스와 관련해 지난달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유일한 부부 팀으로 무대에 올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앞서 '누나 한 번 믿어봐' 특집에서도 함께 무대를 꾸미며 화끈한 엔딩 키스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지만, 방송 후 예상치 못한 악플이 쏟아졌다고. 은가은은 "난리 났다.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 징그럽다는 말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2위는 김의영이다.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트로트 남매 나태주와 김의영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 나란히 출격해 주목받았다. 두 사람 모두 TV조선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출신으로, 나태주는 지난해 5월 디알뮤직에 둥지를 틀었고, 김의영은 지난 5월 같은 소속사에서 네 번째 싱글 신곡을 발표했다. 김의영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무대에서 현철의 대표곡 '당신의 이름'을 선곡해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감성을 녹여냈다. 대금과 첼로를 활용한 편곡이 더해져 무대의 깊이를 살리며 시청자와 관객 모두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3위는 김다현이다. 그는 선행으로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지난 21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상금 50만 원이 김다현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행정 이사는 "김다현 님을 응원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절실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2021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후원은 수많은 환아 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그 마음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남자 가수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여자 가수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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