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여름 끝자락, 함께 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남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레드벨벳 웬디다.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친 뒤 어센드에 새 둥지를 튼 웬디는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26일 웬디의 공식 SNS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 스케줄러가 공개됐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수록곡 '빌리브(Believe)' 트레일러 영상이 선공개됐다. 영상 속 웬디는 푸른 초원 위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찬란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광활한 대지와 화려한 폭죽, 그리고 웬디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판타지적인 감성을 자아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위는 소녀시대 유리다. 24일 그는 자신의 SNS에 "'파니랑 반가운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티파니와 함께한 예술·문화 공연 관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티파니는 공연장 좌석에서 눈을 감고 유리의 어깨에 기대 있었고, 유리는 인자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5일 데뷔 18주년을 맞아 8인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인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3위는 시크릿넘버 주다. 시크릿넘버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테니스 인도어에서 '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라는 타이틀로 현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환호를 받은 이들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가며 관객과 호흡했다. 준비된 셋 리스트 외에도 여러 차례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교감했고, 마지막에는 팬들이 몰래 준비한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멤버들과 현장 관객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순간을 장식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남자 가수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여자 가수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8월을 마무리하며,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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