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약 7시간 떨어진 완도의 작은 섬으로 향한 임영웅과 궤도, 임태훈은 ‘힐링 여행’에 한껏 들떠 설레는 마음으로 승선하지만, 이내 “편의점도, 식당도 없다”라는 소식에 절망한다.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상상도 못한 일들을 맞닥뜨리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임영웅은 “시작부터 땀을 뻘뻘 흘리겠다”라며 탄식해 웃음을 자아낸다. ‘힐링 여행’을 기대했던 섬 총각들을 진땀 빼게 만든 섬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들의 ‘자급자족 섬살이’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많은 명곡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던 모습과는 반대로, 나무 장작 때문에 펑펑 눈물을 흘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영웅이 오열한 사연은 물론, 완벽히 ‘섬 총각’으로 거듭난 임영웅의 귀여운 매력 역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능 장인’ 배우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이경은 타고난 센스와 다져진 예능감을 발휘해 섬 총각들에게 필요한 일을 척척 해내며 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영웅에게는 한없이 ‘스윗한 형’으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에게는 든든한 ‘요잘알’ 동생으로, 삼겹살마저 과학적으로 굽는 궤도와는 대환장 케미를 펼치며 섬 생활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이이경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 ‘나는야 HERO’가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으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시원하고 탁 트인 섬 전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특별판 뮤직 비디오도 함께 선보이는 동시에, 임영웅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담은 ‘영웅 플레이리스트(웅플리)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네 남자의 낭만 가득한 힐링 일상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섬총각 영웅’에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