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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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서인국의 화보를 공개했다. '슈퍼스타K' 우승자로 데뷔한 그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면서도 가수보다 배우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인국은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 '썸 메이커스'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액션 히어로물 '트웰브'에서는 '원승'으로 열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트웰브' 방영을 앞두고 '얼루어' 9월호에서 만난 그는 자유분방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프로다운 모습을 뽐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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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 '트웰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만화적, 극적 재미를 두루 갖춘 작품이에요. 저는 원숭이의 천사 '원승'으로 크루에서 장난스러움과 유쾌한 분위기를 담당해요.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가진 동시에 원숭이의 민첩성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파쿠르 훈련도 받았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인간으로 살아갈 때 온전하지 못했던 힘이 악의 무리로 인해 초인적으로 폭발하는 순간이 있어요. 각자의 무기를 갖고 액션 연기를 하는 데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시청자에게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요"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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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영웅 이야기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인생 영웅으로 '신원호 감독'을 꼽으며, 2009년 '슈퍼스타K'로 데뷔 이후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그는 "저의 음악, 작품을 통해 위로받았다는 얘기가 가장 확실한 원동력이에요. 그런 피드백을 볼 때면 더 책임감 있게, 더 신중하게, 더 확실하게 해야겠다 싶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트웰브'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과 tvN '내일도 출근' 공개를 앞둔 그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든 '사람'으로 태난다면 또 일할 거예요. 지금 이 직업으로 인해 느끼는 행복이 정말 충만하거든요. 녹슬지 않게 실력을 더 갈고닦아야 할 것 같아요"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서인국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9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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