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즈(T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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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배우 방효린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2023년 '지옥만세'로 얼굴을 알린 그는 변우석의 소속사로 알려진 바로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종료된 뒤, 최근 이하늬와 변요한 등이 소속된 팀호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방효린은 감각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우로, 토즈가 지닌 타임리스한 우아함과 동시대적 감성, 그리고 장인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그는 9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토즈 패션쇼에 참석해 앰버서더로서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토즈(T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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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토즈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 토즈와 함께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토즈가 지닌 장인정신과 우아함, 그리고 그 유산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15년 단편영화 '렛미인'으로 데뷔한 방효린은 '로웰에게'(2017),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2020) 등 여러 단편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2021년작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로는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장편 독립영화 '지옥만세'(2023)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 황선우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쳐 호평을 끌어냈다.
사진=토즈(TOD's)
사진=토즈(TOD's)
방효린은 디즈니+ '넉오프'에 캐스팅된 데 이어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충무로 최고 화제작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신인 배우 신주애를 연기했다. 그러면서 밀도 높은 감정 표현과 신선한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 작품을 통해 방효린은 단숨에 대중과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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