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사진 =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송병철과 홍자가 데이트에 만족한 가운데 황보가 견제에 나섰다.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황보가 홍자와 송병철 데이트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자와 송병철은 소원들어주기를 걸고 당구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후 홍자는 여성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송병철에 대해 언급했다. 홍자는 "송병철이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사줬다"며 "너무 유쾌하고 너무 재밌는 모습만 보다가 어떻게 보면 쑥스러움이 많더라"고 했다.

홍자는 "송병철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차에서 되게 진술하게 얘기하는데 처음 데이트 같다고 느꼈다"고 했다. 홍자의 말을 듣던 황보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홍자는 박광재와 송병철 매력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사진 =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사진 =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홍자는 "완전 매력이 다르다"며 "박광재는 되게 진중하면서도 사람을 되게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데 송병철은 완전 다르다"고 했다. 홍자는 "송병철에게 좀 더 잘 보이고 싶은데 안돼서 약간 아쉬운 게 있다"고 했다.

이를 듣던 황보는 "이 말에서 어떤 건지 알겠다"며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잖냐 잘 보이고 싶은거냐"고 하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홍자는 송병철을 더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황보의 표정은 더 묘하게 변했다. 이가운데 송병철도 남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홍자의 매력이 양파 같다고 칭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