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남규리 인스타그램
남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경을 배경으로 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오늘도……그래도 좋아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노을 빛이 스며든 도심을 내려다보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목재 데크 난간에 가볍게 기대 선 남규리는 화이트 셔츠에 미니 스커트, 슬림한 크롭 카디건을 매치해 실루엣을 또렷하게 살렸다.
사진 = 남규리 인스타그램
블랙 벨트와 체인 장식, 워커 부츠로 분위기를 단단히 조이고 길게 뻗은 스트레이트 헤어가 바람에 흩날리며 야광 같은 도시 불빛과 어우러져 시선을 붙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렌즈 플레어가 길게 그려진 밤마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셔츠의 타이 디테일, 별 참 장식이 달린 체인, 톤온톤 하의가 만들어낸 Y2K 무드는 강렬하면서도 세련됐다. 조명 아래 드러난 매끈한 피부, 편안한 표정까지 더해져 화보 같은 장면이 완성됐다.
사진 = 남규리 인스타그램
댓글란에는 감탄이 줄을 이었다. 팬들은 남규리의 사진 아래에 "여신이에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인형같아", "늘 예뻐요"라며 러브콜을 전했다. 밤하늘과 도시의 명암을 배경으로 남규리는 특유의 고혹적인 무드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한편 남규리는 1984년생으로 41세이며 지난 2006년 데뷔했다. 남규리는 지난 5월 신곡 '가슴앓이'를 발표했는데 '가슴앓이'는 남규리가 선보일 프로젝트 앨범 '기억 The Memory'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