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이순실이 이경실과 뜻밖의 절친을 인증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0회에서는 시장조사에 나선 이경실과 이순실의 찐친 먹방 모먼트가 공개된다. 이순실은 이경실을 향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라며 애정을 드러내고, 이경실 역시 “이순실이 보내준 석박지가 너무 맛있었다”라며 음식 나눔 단짝임을 인증한다.
'연매출 100억' 이순실, 남편 3명이라더니…'19년째 혼인신고 NO' 이경실과 절친 인증 ('사당귀')
음식 나눔 절친답게 이순실과 이경실은 이순실의 신장개업을 위해 ‘피타고라스 막국수’ 가게로 시장조사를 나선다. ‘피타고라스 막국수’ 사장님은 막국수 장사와 수학 학원 강사를 동시에 해내는 투잡러. “한 팀이 5분 안에 끝나야 한다”라며 철저한 피타고라스식의 계산법을 선보이고, 이어 5분 안에 조리가 가능한 ‘원스톱’ 막국수 조리 방법으로 이순실과 이경실을 사로잡는다. 일렬로 준비된 재료와 정확한 비율로 완성되는 막국수에 김숙은 “비율이 얼마나 정확할지 감도 안 온다. 정말 맛있어 보인다”며 감탄한다.

이경실은 “내가 부인이면 저런 남편이 정말 이쁠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고, 이순실은 “나 같으면 매일 업고 다닌다”며 난데없이 막국수 사장님을 향한 외사랑을 경쟁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이순실은 북한 음식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성공한 사업가다. 그는 북한에서 구걸하며 사는 꽃제비 생활을 했으며, 8번이나 북송당하며 고문을 당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남편만 3명이었다며 힘들었던 탈북 과정과 기구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경실은 현재 재혼한 남편과 19년째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